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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안 될 것” 구직자 84% 불안감 호소…불합격 통보 때가 ‘최고’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8명이 ‘취업이 안 될 것 같다’는 취업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취업 불안감’을 느끼며 이 중 절반가량은 구직·취업활동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불안감은 서류, 면접 전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가 가장 많았다.

16일 취업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구직자 326명을 대상으로 ‘취업 불안감’을 조사한 결과, 구직자 중 83.7%가 취업이 안 될 것 같은 이른바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불안감’ 정도는 지방 거주자의 경우 94.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인천·경기지역 구직자는 79.7%로 가장 낮았다. 서울지역 구직자는 81.4%로 나타났다.

또한 ‘막연한 불안감에 구직, 취업활동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도 절반에 가까운 45.7%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서류, 면접 전형 등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38.8%)’,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28.6%)’, ‘인터넷·TV를 통해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를 접할 때(25.6%)’ 등의 순이다.

취업준비를 하며 도움 받고 싶은 부분은 ‘명확한 진로 설정을 위한 멘토링’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이 41.1%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에 기록됐다. 3위는 ‘채용공고, 기업분석 정보 제공(28.5%)’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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