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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TV, 지역성 강화 총력…심층 지역보도ㆍ뉴스시간대 통일
티브로드 지역 뉴스의 한 장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케이블TV 업계가 지역성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나섰다. 전국 케이블TV 저녁 뉴스 시간대를 통일하는가 하면, 지역사회에 대한 심층보도를 더욱 장려한다.

최근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는 등 유료방송 시장이 격변하는 상황에서 케이블TV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언론으로서의 매체력 강화를 위해 저녁 뉴스 시간을 7시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뉴스 시간 통일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시행한 지역채널 공동브랜드 ‘우리동네 우리방송’ 런칭에 이은 2차 캠페인이다.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저녁뉴스 공동시간대 전 지역 편성을 통해 케이블만의 특화된 지역밀착채널로서의 매체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케이블TV는 지역채널 뉴스가 지역의회 의정 감시부터 지역사회 문제, 지역민의 희노애락까지 소지역 단위의 밀착취재로 지역언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심층보도도 더욱 강화한다. 협회는 지난 15일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채널은 고유 강점인 지역성을 더욱 강화하며 지역밀착 뉴스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난방송 강화, 온라인맞춤 콘텐츠 제작, SO공동기획 등 지역언론으로서의 매체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채널이 지역 구석구석 촘촘한 심층취재로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만이 보고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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