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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풍경’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견인차는 전세계 유명 라디오 방송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15일만에 1억 스트리밍이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된 모든 곡들 중 가장 빠르게 1억을 돌파했다. 모든 사운드 클라우드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의 새역사를 썼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맹활약 중이다.

뷔의 자작곡 ‘풍경’은 철옹성으로 비견될 만큼 그동안 뚫기 어려웠던 미국 라디오의 벽을 가볍게 허물고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 전세계 전역에 유명 라디오에서 연이어 방송되며,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과 함께 인기의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1억 스트리밍 기록을 깨고 큰 인기를 이끈 데에는 해외 라디오 방송들의 뷔와 ‘풍경’에 대한 큰 관심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라디오 매체가 동시다발적으로 꾸준한 방송을 이어가며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홍보에 앞장서나가며 그 열기에 불을 지핀 것이다.


실제로 라디오는 가수가 발표한 곡을 대중에게 곧바로 전달할 수 있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엄청난데 뷔의 자작곡 ‘풍경’의 경우, 발표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곳도 아닌 미국에서 그것도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한 ‘KISS FM’에서 방송되었다.

현지 프로모션도 없는 정식발매되지 않은 비영어권곡을 미국 라디오가 먼저 그 음악성과 화제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곡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렇게 ‘풍경’은 미국 라디오 방송에 K-팝 곡중에서 정식 발매곡이 아닌 사운드클라우드 발표곡으로 미국에서 가장 빨리 방송되는 기록을 세웠다

라디오 열풍은 프랑스 랭킹 1위의 NRJ라디오가 프랑스 최초로 ‘풍경’을 선곡하고 이 방송이 곧 러시아, 레바논, 캐나다, 핀란드에 이르기까지 송출되어 엄청난 규모의 청취자들이 함께 들었다.

우루과이의 107.1 FM Gente 라디오도 지난달 31일 ‘풍경’을 최초 선곡해 화제가 되었고, 3000만 스트리밍 돌파한 시점에 이를 축하하며 다시 풍경을 방송으로 내보내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그리스 라디오 V FM 91.1과 페루 라디오 Studio 92도 ‘풍경’을 선곡 명단에 올리며 뷔의 자작곡에 응원과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전세계 해외라디오의 방송이 이번에 발표된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만이 아니라, 이전 자작곡과 솔로곡들도 함께 방송해 뷔 특집으로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지난 31일 미국의 ‘KISS FM‘에서 ’풍경‘을 비롯해 또 다른 자작곡 ‘네시’와 솔로곡 ‘스티그마’와 ‘싱귤래리티’까지 4곡 연속 특집 방송된 일은 지금까지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KISS FM’의 바톤을 이어받아 지난 9일에도 미국 전역에 180여개의 산하 라디오를 둔 73년 전통의 퍼시피카 라디오(Pacifica Radio)의 103.3 FM WXOJ-LP가 뷔의 자작곡 ‘풍경’과 솔로곡들을 다시 한번 4곡 연속으로 방송하며 뷔의 노래들로 채워진 특집 방송을 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뷔의 노래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13일 미국라디오 방송인 ‘헬로우 아시아’에서도 이어져 뷔와 관련된 곡들이 무려 7곡이나 방송되기도 했다. 자작곡 ‘풍경’과 ‘네시’, 솔로곡 ‘싱귤래리티’, 스티그마,’ 커버곡 ‘안아줘’와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 OST ‘죽어도 너야’까지 방송되었다.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은 뷔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현하고, 15일만에 1억 스트리밍이라는 세계 무료 음원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의 기록을 연속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운만큼 앞으로의 뷔가 보여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공적인 행보도 기대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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