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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정 아나운서“난 막노동꾼의 딸” 고백 화제

임희정<사진> 전 MBC 아나운서의 솔직한 고백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막노동꾼의 딸’이라며 쓴 그의 글은 직업 차별로 힘들어 하는 많은 이에게 위로가 됐다.

임희정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브런치에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한 채,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했고, 자신은 대학원 공부까지 마쳤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은 가난과 무지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며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경이(驚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을 움직인 가장 큰 원동력은 부모였다고 강조했다.

송형근 기자/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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