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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B하나은행 ‘안심오토론’ 이용하면 중고차 연장 보증 무료로…중고차 플랫폼 ‘핀카’

직영 중고차 플랫폼 ‘핀카(PINCAR)가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이달 1일 새롭게 출시된 차량 구입자금 대출 ‘안심오토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연장 보증 서비스는 구매일로부터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까지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차량의 결함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로, 연식 7년 이내, 주행거리 14만km 이내에 해당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판매 중인 오토론 중에서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KEB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핀카와 KEB하나은행은 앞서 ‘1Q오토론’ 이용 고객 1,000명에게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안심오토론을 출시, 우수한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했던 연장 보증 서비스의 반응이 뜨거워 타 은행 고객을 자사로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안심오토론과 연장 보증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차량 상태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 어려운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필수적인 혜택이다”라며 “중고차 안심 거래를 지향하는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핀카는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해 GS엠비즈와 제휴, GS Auto Oasis의 전국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 중이다. 안심오토론 고객이 아니지만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식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타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핀카는 ‘좋은 차, 낮은 금리’라는 서비스 슬로건을 앞세워 차를 직접 정비하고 판매 중이다. 보증 서비스와 함께 은행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사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1금융권의 저금리 오토론이 실행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중고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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