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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신 환자, 응급실서 의사와 ‘쌍방 폭행’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북 예천경찰서는 11일 병원 응급실에서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환자 A(50)씨와 의사 B(37)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술을 마신 상태로 예천군 한 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B씨에게 “속이 쓰리고 어지럽다. 진료를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당시 B씨는 A씨에게 “전문적인 진료는 아침이 돼야 한다”며 전문의 상담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구를 거절당한 A씨가 B씨 어깨를 손으로 밀치면서 시비가 붙었고 곧이어 서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폭행,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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