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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2022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라이프|2019-01-09 09:29
울산시, 상반기부터 사업 연구 용역 수행 

반구대암각화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포경 유적이자 북태평양 연안의 해양어로 문화로 꼽히는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계획을 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는 등재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상반기 중 진행한다. 예산 3억원, 연내 마무리가 목표다.

시는 내년까지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등재 후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반구대암각화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반구대암각화는 대곡천변 절벽의 수직 바위면에 위치한다. 너비 약 8미터, 높이 약 3미터에 달하며, 인물, 동물, 도구 등 다양한 형상이 새겨져 있다. 주변 바위 10여곳의 그림까지 합하면 약 300여점의 형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선결 과제로는 침수로 인한 훼손 방지가 꼽힌다.

대곡천을 막아 만든 사연댐 때문에 여름철 우기가 되면 침수되고, 물이 빠지면 다시 노출하기를 1965년 댐 건설 이후 계속 반복하고 있다. 앞서 가변형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을 세우는 방안도 시도 했으나 기술적 결함으로 폐기된 바 있다. 울산시는 암각화 앞에 거대한 둑인 생태 제방을 축조하는 안을 계속해서 추진해 왔고, 문화재청은 사연댐의 수위를 낮게 유지하는 방안을 고수하는 등 의견 대립이 계속됐다.

분위기가 바뀐건 송철호 시장 당선 이후다. 문화재청 측은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식수 공급을 같이 해결 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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