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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산업위기지역 ‘수출로 극복’ 팔 걷다
지자체 해외마케팅 지원 간담회

KOTRA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KOTRA 사장, 민형배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강임준 군산시장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OTRA]

KOTRA와 산업위기지역 지자체가 수출확대를 통한 조기 위기 탈출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들 지역소재 기업의 KOTRA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를 두 배 이상 확대키로 했다.

KOTRA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지자체와 관련 4개 광역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동차ㆍ조선분야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계의 수출기회 확보와 수출 붐 조성을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유력 바이어를 대거 국내로 초청하는 주력산업 플래그쉽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잠정)’를 내년 1분기에 조기 개최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틈새시장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조선기자재는 국내에서 내년 2분기에 일본 조선 전문상사와 유럽 조선 에이전트를 초청하는 전문상담회를 신설하고, 4분기에 국내 조선전시회와 연계한 대형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해 다양한 수출기회 제공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KOTRA와 산업위기지역 지자체는 이들 지역 기업의 KOTRA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를 올해 350개사에서 내년에는 700개사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왔다”면서 KOTRA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보다 많은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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