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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e게임 - 해전M] 바다에서 펼치는 진짜 전략게임 등장!


-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기본기 '마스터' 재미
- 쉬운 게임성으로 해상 밀리터리 매력 '풍덩'


현대전의 꽃, 해상전이 내 손안에서 펼쳐진다.
해상 밀리터리 명가 신스타임즈가 지난 10월 23일 내놓은 신작 '해전M'은 전략 시뮬레이션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현대 전함들을 모아 나만의 편대를 구성하고, 전투에 나서게 된다. 많은 게임들이 몇몇 캐릭터의 강력함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과 다르게 '해전M'에서는 상대에 맞는 편대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8대까지 배치가 가능한 편대는 3열로 구성돼 역할에 맞는 전함을 배치하는가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질 만큼 중요한 요소다.
'해전M'은 전략 시뮬레이션, 특히 해상 밀리터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는 걸그룹 에이핑크를 광고 모델로 전면에 내세우며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으며, 밀리터리 마니아에게는 탄탄한 게임을 통해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전략 게임의 근원은 저 멀리 바둑, 장기, 체스 등의 보드게임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모두 전쟁을 간략화해 보드 위에 옮겨 놓은 것으로, 대리전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PC와 모바일게임에서도 이어진다. 차이점이라면 얼마나 더 실제 전투같은 느낌을 주느냐다. '해전M'은 실제 전투와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현존하는 다양한 전함들을 게임 속으로 옮겨왔다. 이용자가 과거의 전투가 아닌 현대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몰입감 넘치는 배경
'해전M'은 육지의 3분의 1이 바다에 가라앉은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연스레 육상전투가 아닌 해상전투의 가치가 높아진 시대다. '해전M'의 세력들은 해상권을 지배하기 위해 다양한 전투를 펼친다. 이용자는 새롭게 부임한 함대의 함장으로 전장의 가장 앞에서 적들을 물리쳐 나가게 된다.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콘텐츠는 스토리모드다. 블랙호크, 골든웨일 등 적대 세력들에 대항해 적 함대를 하나하나 격파하게 된다. 영해를 침공한 적들을 물리치거나, 아군 함대를 보호하는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는 스토리는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또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편대에 배치할 수 있는 함대의 수가 늘어나며, 적 또한 강력해진다.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상대의 구성에 맞는 편대를 완성해야 한다. 강력한 적 앞에 패배할 때는 마음이 쓰리지만 상대의 구성에 맞는 맞춤 전략을 준비, 승리를 거두면 기쁨이 두배로 몰려온다.
승리를 거둔 맵에서는 '정예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정예전투에서는 다양한 함선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에게 승리하면 함선 조각을 얻게 된다. 이 조각을 모아 새로운 함선을 건조하고 나만의 편대에 합류, 함대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위기 극복 '함선 강화'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다양한 함선들이 등장해 이용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또한 '해전M'의 매력 중 하나다. 함선은 총 6개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격차가 큰 것은 아니다. 함선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강화가 가능하다. 함대가 정박한 항구에는 조선소, 도크, 군수창고가 존재한다. 조선소를 통해서는 함선 조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도크에서 함선 건조가 가능하다.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강력한 적에 부딪혀 진행이 막히는 순간이 등장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함선 강화다. 아무리 좋은 함선을 얻었다 하더라도 기본 능력치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해전M'에서는 진급, 레벨업, 개조, 스킬이라는 네가지 항목을 활용해 함선 강화를 하게 된다. 레벌업을 통해서는 함선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게 되며 개조를 통해서는 특성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한 각 함선이 가진 스킬을 강화하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편대가 핵심
'해전M'은 함선 강화만으로는 승리를 얻을 수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함선은 크게 항공모함, 잠수함,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으로 나뉘는데 각각 역할과 상성이 뚜렷하다. 현대 해상전에서 항공모함은 수십 대의 전투기를 격납해 전장을 유리하게 이끈다. 지구의 70%가량이 바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항공모함은 핵무기를 제외한 가장 강력한 공격 수단인 셈이다. 높은 고증을 자랑하는 '해전M'에서도 항공모함은 주력 공격을 담당하는 날카로운 창이다. 다만 자체적으로는 방어 수단이 없어 주위에 함대를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약점이다.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을 통해 단단한 방벽을 구축해야 한다. 상대의 미사일 공격을 전면에서 요격하며 안전이 확보되면 항공모함에서는 전투기를 발진, 항공권을 제압하게 된다. 또한 체력이 약하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잠수함을 후위에 배치해 상대의 항공모함을 노리는 전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각 함선이 갖는 특성에 맞는 배치와 공격 대상 지정이 승리를 이끄는 지름길이 되는 셈이다.
 



스킬 활용 묘미
'해전M'은 단순히 함선을 강화하고 배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는 함선 별로 준비된 스킬을 이용해 전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스킬활용을 위한 에너지 관리가 필수다. 예를 들어 13등급인 독도급 항공모함은 '함재기 급습', '전장 제압', 'BVR 공격' 총 3가지 스킬을 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3가지 스킬은 300, 400, 500 에너지가 각각 필요하다. 또한 한번 사용한 스킬은 다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에너지가 요구된다. '함재기 급습'을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 300을 사용했다면 다음에는 400이 필요한 식이다. 상황에 맞는 스킬 활용을 위해서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해전M'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각 함선들은 고유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조합을 통해 최선의 전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독도급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방어를 위해 인천급 호위함을 앞선에 배치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장보고급 잠수함을 뒤에 숨기는 식이다. 인천급 호위함은 패시브 스킬로 '고급 요격 강화'를 가지고 있어 방어에 적합하고, 장보고급 잠수함은 '심해 기습 기술'로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 참여 콘텐츠
'해전M'은 군단을 통해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군단에 소속돼 다양한 활돌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군단 건설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자원을 투자해 군단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강화된 군단을 통해서 일일 보급, 전투 물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한 군단원들과 함께 즐기는 유전 수비, 요새 공방전, 군항 쟁탈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들 콘텐츠들은 군단 레벨이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 외에 '해전M'은 꾸준히 서버별 최강자를 가리는 '서버최강전'을 진행,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단순히 함선을 모으고, 강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콘텐츠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 진행된 22회 서버최강전의 경우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만큼 한동안 '해전M'의 치열한 전투는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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