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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인기 축제 어디? 산천어, 반딧불, 대게
[산천어 축제(2019.1.5~27)가 열리는 화천 산소길]
화천 산천어, 인상 깊은 축제 1위
무주 반딧불, 보고 싶은 축제 1위
문광연-마크로밀엠브레인 300명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장 인상 깊은 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참가 하고 싶은 축제는 무주 반딧불 축제.’

김덕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문화관광축제 정책제언 토론회에서 올해 2월 문광연구원과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축제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상깊은 축제로는 ▷화천 산천어축제 32.3% ▷영덕 대게 축제 26.3%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4.7% ▷담양 대나무축제 15.3% ▷포항 불빛축제 1.3%로 나타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축제로는 ▷무주 반딧불축제 24.3%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3.7% ▷화천 산천어축제 23.3%였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 선호도는 ▷문화예술형 32.3% ▷지역특산물 26.3% ▷생태자연 24.7% ▷전통역사15.3% 였다.

국민들이 지역 축제에 참가하는 목적은 ▷유흥-재미-일탈추구 34.3% ▷가족, 친구 유대감 증진 30.0%, 지역먹거리 체험 17.3% ▷신기성 추구 8.0% ▷특산물 구입 4.7%였다.

김 연구위원은 “문화관광축제 방문객은 체험적 요소가 강한 유흥-재미-일탈 등을 추구하며, 특히 자연경관 및 볼거리, 먹거리,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축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역 문화관광축제의 문제점과 관련, “사전, 과정, 사후 평가에 대한 평가체계가 없어, 평가결과에 대한 차년도 축제 기획에 반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고 표준화된 평가지표에 따라 축제를 기획 및 운영하게 되면서 획일적인 축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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