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6기준 푸조 3008 SUV 조기 완판 기념 50대 한정 예약판매
- 포칼 오디오시스템 무상 탑재 및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지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푸조(PEUGEOT)가 기존 유로6 기준의 푸조 3008 SUV의 완판을 기념해 국제연비측정표준방식(WLTPㆍ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으로 인증 진행 중인 푸조 3008 GT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기존 모델을 11월까지 판매하다가 WLTP 인증이 완료되는대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조기에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예약 판매를 통해 푸조 3008 SUV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상은 푸조 3008 GT 50대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무상 탑재,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WLTP 인증 진행중인 푸조 3008 GT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푸조 모델 최초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 EAT8(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을 탑재했다. EAT8 변속기는 기존의 자동 6단 변속기에 비해 약 7%의 연료 소비 저감효과가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변속으로 주행감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 3008 SUV의 가치를 알아봐 준 국내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불모터스는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들에게 PSA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도록 WLTP 인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푸조 3008 SUV와 푸조 5008 SUV가 각각 1784대, 1054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수입 디젤자동차 점유율이 전년 대비 4.9%포인트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