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6개월 연속 月 1000대 돌파…기아 ‘K9’ 인기몰이

- 지난 4월 2세대 모델 ‘THE K9’ 출시 이후 인기행진
- 2012년 신차 출시 당시 年 최다 판매량 이미 뛰어넘어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THE) K9’이 신차효과를 타고 순항하고 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K9은 지난달 1008대 팔리며 출시 이래 6개월 연속 ‘월 1000대 판매’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16.3%) 줄어든 판매량이지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1192.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월 200대 판매도 넘겨본 적 없던 K9은 올해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신차효과를 타고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8468대로 지난 2012년 신차 출시 당시 기록했던 연간 최다 판매량(7599대)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재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K9은 연 1만대 판매도 가볍게 넘길 전망이다.

THE K9은 전 트림에 ▷차로유지보조 ▷전방ㆍ후측방ㆍ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현존 최고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터널 진입시 자동으로 창문 개폐와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는 ‘터널연동 자동제어’ 등 최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 소비자는 브랜드보다는 상품성과 신기술 등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층으로 분석된다”며 “전반적 만족도가 경쟁차 대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특히 첨단주행 신기술, 주행 상품성 관련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badhone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