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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몬’ 류현진, 4년만에 PS 무대 선발 출전 확실시
코리안 몬스터의 포스트시즌 활약기 유력히 점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활의 나래를 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재등정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부상의 악몽을 떨치고 시즌 막판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고 있는 까닭이다. 구단과 현지 언론도 그를 선발카드로 당연시 하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14-0 대승을 이끌고 시즌 6승(3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이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의 놀라운 페이스다. 평균자책점은 2.00까지 하락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우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를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빅게임 투수 임을 오늘 또 입증했다”며 “여러가지 투구로 경기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매우 훌륭한 담력을 지녔다”고 극찬했다.

미국 LA 타임스도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뛰어들고 있다”고 평했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만약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발 등판한다면,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1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지구 선두 중에서는 3위. 따라서 현재 성적 대로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를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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