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AP연합] |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미국을 겨냥한 중국의 무역전쟁은 수년 동안 지속해 왔던 것이지만, 이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차이는 이길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기 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과거 캔자스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을 언급하며 “미국 업체들이 중국과의 수출입에서 불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을 목격했다. 근본적으로 불공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기 성과를 달성하고자 대중 압박수위를 높일 것”이라고도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글로벌 파워를 가지려고 한다면 투명성과 법치, 지식재산권 탈취 방지 등 기본적인 무역원칙들을 지켜야 한다”면서 “중국이 이런 기준에 따라 행동하도록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했다.
오는 27~28일 워싱턴DC에서 재개될 예정이었던 미·중 무역협상이 취소된 와중에 나온 발언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대중 강경노선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