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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한눈에’ 서울 종로에 ‘LoL 파크’ 정식 개관


국내 최초로 단일게임 전용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9월 17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에 'LoL 파크' 오픈하우스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LoL 파크'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위한 5280㎡(약 1600여평)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공간으로, 경기장인 'LCK 아레나'를 비롯해 전시공간, 라이엇 PC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LCK 아레나는 국내 최초 원형 형태의 오픈 부스 경기장으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총 400석에 이르는 좌석은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미국 백악관 등에서 사용된 피게레스의 자동 폴딩 시트로 설치됐으며 고화질 스크린(5500x3000)으로 경기장 내 어디서든 선수들의 디테일한 플레이 모습과 경기 화면을 생생하게 관전할 수 있다.
여기에 야구의 덕아웃과 같은 개념의 '코치박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플레이어 라운지', 방송 출연자 대기실인 '탤런트 룸' 등 편의 공간까지 마련해 세심함을 더했다.

경기장 외부 시설은 관람객과 e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LCK팀 전시존에는 지난 서머 시즌에 활약했던 10개 팀의 유니폼과 해당 팀 로스터에 등록된 78명의 선수들을 3D 피규어로 제작해 가까이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향후 대회 트로피도 전시해 LCK의 위상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경기장 뒤편에는 팬미팅존에서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앞쪽으로는 LoL 테마로 꾸며진 카페 빌지워터서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이 곳 분위기를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엇게임즈는 'LoL파크'와 함께 24시간 운영하는 라이엇PC방을 오픈해 LoL을 다섯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좌석을 배치하는 등 게임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이날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한국 대표는 "'LoL 파크'가 LoL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화 공간이자 세계적인 e스포츠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용준 캐스터의 사회로 '스코어' 고동빈, '매드라이프' 홍민기, LoL 팬 등이 함께 오픈 세리머니를 갖고 정식 개관을 알렸다.
한편, LoL파크는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기간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최초로 공식 경기에 활용돼 팬들에게 공개된다.
종로=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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