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방배 카페골목 한마음 축제’ 이달 15일 열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980~90년대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전성기를 누렸던 방배카페골목에서 오는 15일 ‘방배 카페골목 한마음 축제’를 연다.

방배중앙로 167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저녁 6시부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국민 트로트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과 ‘사랑의 배터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그간 히트 시킨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배우에서 가수로 완벽 변신한 탤런트 김성환, 실력파 신인 걸그룹 XOX 등이 출연한다.

이날 900m에 이르는 방배카페골목은 기타연주 등 길거리 버스킹 공연, 100여 개의 맛집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코너, 각종 주얼리 마켓 등으로 채워진다. 또 방문객들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연대회’도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는 이날 주민들의 안전과 여유로운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입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방배카페골목은 골목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17 서리풀피스티벌 대미를 장식한 ‘골목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모인 3만5000여 명의 시민들은 7000㎡의 아스팔트 위를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17개팀 4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로 모두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겼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곳곳의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문화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방배카페골목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