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최종화에선 시골로 파견 근무를 떠난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어느날 창민은 진희에게서 문자메시지 답장이 없자 베란다를 통해 옆집인 진희의 집으로 향했다. 창민이 베란다 문을 두드리자 목욕 가운만 입고 나타난 진희는, 갑자기 가운을 벗고 슬립 자태를 뽐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창민은 “잘 못 봤다. 다시 열어보라”며 늑대 본능(?)을 드러냈다. 이에 진희는 약올리 듯 섹시한 몸짓을 잠깐 보인 뒤 이내 커튼을 닫아버렸다. 창민은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애원했지만, 진희는 그대로 사라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종화에서 송지효와 최진혁은 과거 이혼했던 상처를 딛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국천수(이필모)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과거 연인인 심지혜(최여진)와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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